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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비공개 가족장
뉴스종합| 2018-05-20 11:21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2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

구 회장은 지난해 뇌수술을 받은 이후 1년간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하며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가족 외의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

애도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유족 측은 밝혔다.

이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마다하고 소탈하고 겸손하게 살아왔으며, 자신으로 인해 번거로움을 끼치고 싶지 않아했던 고인의 뜻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LG측은 전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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