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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드루킹 초점 송인배로 넘어가…정권 치명타 입을 수도“
뉴스종합| 2018-05-21 10:02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민주평화당은 21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드루킹’을 지난 대선 전까지 4차례 만난 것으로 밝혀진 데 대해 “의문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으면 정권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송 비서관에게 문제의 초점이 옮아가고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수행 총괄팀장을 맡은 송씨가 드루킹을 만나고, 간담회까지 다녔음에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대통령에게 보고도 제대로 안 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사안이 수사도 되지 않고 이제서야 알려지는 것은 현재 검찰과 경찰 수사를 얼마나 믿을 수 없는가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검을 통해 지금까지 의문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으면 정권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결국 우리 당이 제시한 날짜인 오늘 본회의를 개최하게 돼 우리 당의 주장이 옳았음이 증명됐다”며 “평화당이 국회의 진정한 중재자, 캐스팅보터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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