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운용 ‘우수’
뉴스종합| 2018-05-24 09:23
2017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7년 연속 금융성 기금 중 가장 높은 등급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의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 ‘2017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예보는 이번 평가에서 7년 연속 금융성 기금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예보는 “금번 평가에서 자산운용 관련 업무분장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조직돼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과 명확한 자산운용 정책에 기반한 효과적인 자금배분을 통해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적시에 운용전략을 수립ㆍ조정하는 등 공적자금 상환재원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보기금채권상환기금은 지난 1990년대 말 외환위기시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지출된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예보에 설치된 기금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금운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46개 기금을 대상으로 ‘자산운용체계’, ‘자산운용정책’, ‘자산운용집행’, ‘자산운용성과’ 등을 평가하고 ‘탁월ㆍ우수ㆍ양호ㆍ보통ㆍ미흡ㆍ아주미흡’ 등 평가등급을 매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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