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 발족
뉴스종합| 2018-05-30 11:11
- 뉴스 검색ㆍ추천ㆍ기사배열 전반 검토
- 3분기 내 보고서 발간 예정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네이버는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컴퓨터 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 총 3개 분야의 전문가 11인으로, 관련 주요 학회를 중심으로 꾸려진 ‘검색 알고리듬 검토위 추천 위원회’를 통해 구성됐다. 위원장은 맹성현 KAIST 전산학 교수가 맡았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는 인공지능과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하는 ‘뉴스 검색’을 시작으로, ‘에어스(AiRS)’, ‘AI 헤드라인’ 등 네이버 뉴스홈 기사 배열 알고리듬까지 네이버 뉴스의 핵심 알고리듬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과정에서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해당 결과를 담은 보고서 역시 3분기 내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맹성현 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장은 “뉴스 검색과 기사 배열에 이용되는 알고리듬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 및 실험 절차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에게 적절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리더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뉴스를 구성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검토 받고, 해당 기술을 통해 서비스 운영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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