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꿈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올해로 24회차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작가회의 젊은 작가포럼 주관, 마포중앙도서관 주최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운문과 산문 두 분야로 나뉜다. 시제는 당일 오전 10시30분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에 열린다. 부문별 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 소정의 책을 받는다. 차상, 차하, 입선 등 모두 30여명이 상이 돌아간다.
서울 마포구 ‘전국 고등학생 백일장’ 포스터. [제공=마포구] |
관심이 있으면 다음 달 20일까지 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http://www.hanjak.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국 17세 이상 20세 미만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저자 신철규 시인의 시 쓰기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송경진 마포중앙도서관장은 “새로운 우주를 만들 불꽃같은 가슴을 품은 청소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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