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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왕산로에 442m 거리환경 개선막 설치
뉴스종합| 2018-06-01 09:37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강병호)는 용두동 왕산로의 미관 개선을 위해 일부 구간에 거리환경 개선막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거리환경 개선막은 도로 위 안전펜스에 설치되는 철판 가림막으로, 각종 문구와 그림을 담을 수 있어 주변 환경을 꾸미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거리환경 개선막이 설치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왕산로의 모습.[제공=동대문구]

구는 지난 달 왕산로에 길이 442m, 높이 1.3m의 거리환경 개선막 조성을 완료했다.

개선막에는 구의 명소, 캐릭터, 슬로건과 교통안전문구 등을 담았다. 경동시장과 청량리청과물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문구와 그림도 넣었다. 그간 해당 구간은 각종 적치물로 미관이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 설치 사업으로 이런 점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김주필 구 도시발전과장은 “주변 전통시장 홍보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거리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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