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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불교방송 BTN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부작 특집 UHD 다큐멘터리 '휴정 서산대사'를 방영한다.
엔터테인먼트| 2018-06-01 16:43

한국 대표 불교방송 BTN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부작 특집 UHD 다큐멘터리 '휴정 서산대사'를 방영한다.

'휴정 서산대사'는 6월 6일(수), 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각 지역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 181번, IPTV(KT OLLEH 233번, SK BTV 305번, LG U+ 185번), BTN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휴정 서산대사는 BTN이 개국 23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에서 그 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호국의 영웅, 조선 의승장과 의승병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난극복과 국민통합의 정신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 및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기획돼 약 1여년에 걸쳐 해남 및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에서 촬영됐다. 4K UHD 화질로 생생하게 찍힌 해남의 사계가 작품 전체에 걸쳐 펼쳐진다.

다큐드라마 형식의 1부는 출가 전 성균관 유생이었던 서산대사의 어린 시절부터 출가 전후의 청년시절, 승병의 중심이었던 노년시절 등 서산대사의 전 생애를 아우른다. 2부는 본격 로드다큐멘터리로 지리산 시인으로 유명한 이원규 시인과 역사지리학 전문가 이현군 박사가 함께 땅 끝 마을이자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귀촌지 중 하나인 해남의 정신과 문화를 섬세히 훑는다.

이번 불교다큐멘터리의 연출을 맡은 윤정현 PD는 “서산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으로 활약했던 한국불교계의 대표적 위인이다”라며 “하지만 이보다 먼저, 시대를 앞서 갔던 선각자며 승속을 떠나 한나라 국민으로써 최선을 다했던 민족의 구국영웅이다. 주장자 아닌 칼을 들어야 했던 서산대사의 정신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BTN 구본일 대표이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에  불교계의 큰 스승이자 구국영웅인 서산대사에 대한 다큐를 제작 방송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BTN은 역사속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호국의승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제작 방송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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