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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고향에 있는 델타항공 타고 북미 순회공연
라이프| 2018-06-04 11:16
에릭남 탄생 애틀랜타는 델타항공본사
빌보드 6위 오른 자신의 히트곡 등 열창
델타항공 “에릭남은 한국-미국 가교역”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가정 1에릭남 갖기 운동’을 촉발한 훈남 가수 겸 방송인 에릭남(30)이 자신의 고향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을 타고 오랜만에 금의환향 미주 순회공연을 하게 된다.

에릭남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7월2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미국과 멕시코, 한국에서 갈고 닦은 자신의 음악을 전하면서 한국과 미국, 한국과 멕시코 간 우정을 증진하는 일도 하게 된다.

에릭남은 ‘On Air’

에릭남의 고향 미국 조지아주 매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이 이 뜻깊은 순회공연의 후원자로 선듯 나섰다. 미국은 물론 남미까지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는 델타항공의 편리한 연결망을 활용해, 에릭남은 미국 및 멕시코 구석구석 다닐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은 멕시코관광청과 공동으로 지난 4월에 발매된 에릭남의 신규앨범 ‘어니스틀리 (Honestly)’ 뮤직비디오 촬영을 지원하여, 많은 국내 팬들에게 관광지로서 멕시코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투어는 발매 이후 월드 빌보드 차트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어니스틀리’ 앨범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수 델타항공 한국 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에릭남의 북미투어를 후원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에릭남이 투어 일정 동안 델타항공의 다양한 미주 항공편과 편리한 연결노선,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소국가대표로 위촉돼 평창 동계올림픽때 북미 등 외국손님들에게 한국-미국 퓨전형 친절을 보여준 에릭남.

에릭남은 재미교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방송인으로, 한국어, 영어 및 스페인어에 능통한 인재다.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한 이후,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남성지 GQ코리아 선정 ‘올해의 남성’과, 포브스(Forbes) 아시아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미소국가대표에 특별 위촉되기도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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