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SKTㆍLGU+, LTE 탑재 ‘애플워치3’ 15일 국내 출시
뉴스종합| 2018-06-05 08:49
- 휴대전화 없이도 통신기능 활용
- 가격ㆍ공시지원금 출시일에 공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로 데이터통신(LTE)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3’가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글로벌 출시 약 9개월만이다. 국내서는 LTE 통신이 안 되는 GPS 모델만 작년 11월 출시된 상태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애플워치3’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애플워치3 [애플 홈페이지]

‘애플워치3(GPS+셀룰러)에는 자체 통신 기능이 탑재됐다. 이용자는 연동된 아이폰과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휴대전화를 두고 외출한 경우 또는 운동 중에도 중요한 전화를 놓칠 염려가 없다.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아직 미정으로, 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워치3 LTE의 미국 가격은 399달러(약 43만원)부터 시작한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을 이용 중인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 구매한 ‘애플워치3(GPS+셀룰러)’ 이용을 시작할 수 있다. 이용 중인 아이폰과 ‘애플워치3(GPS+셀룰러)’의 운영체제를 각각 iOS11.3, 워치OS4.3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다만, KT는 ‘애플워치3’ 출시 여부를 확정짓진 않았다. 이미 GPS 모델이 지난해 출시된 만큼 셀룰러 모델을 출시할지, 후속모델 출시로 곧바로 넘어갈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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