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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이끄는 ‘라오스 야구대표팀’, 고척스카이돔 찾는다
뉴스종합| 2018-06-12 07:49
-월드컵경기장ㆍ서울교통정보센터도 견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12일 라오스 야구대표팀 40여명과 함께 서울시내 야구ㆍ축구장과 서울교통정보센터를 찾는다고 밝혔다.

라오스 대표팀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달 초부터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중이다.

라오스 대표팀은 오전 성동구 마장동 서울시설공단 청사 내 서울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한 뒤 오후에는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오후 6시30분에 진행되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대 한화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도 볼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 마장동 서울시설공단 전경. [제공=서울시설공단]

라오스 대표팀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창단하다시피 한 팀이다. 그는 현재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2015년 15명으로 구성된 ‘한울 봉사대’를 라오스에 보내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J 브라더스 야구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의미있는 사회공헌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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