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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단오 세시풍속 즐기세요”
뉴스종합| 2018-06-12 08:11
-23일 단오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종수)는 오는 23일 영등포동 영등포공원에서 ‘제16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오 축제는 음력 5월5일인 우리 고유명절 단오의 세시 풍속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등포문화원 주최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문화원 취타대의 행렬 이후 오전 10시부터 갖는다. 행사장은 민속 겨루기마당, 전시ㆍ체험마당, 구민 참여마당, 장터마당, 구민화합 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17년 영등포 단오축제 모습. [제공=영등포구]

민속 겨루기마당에서는 각 동 대표 선수들이 씨름과 팔씨름 실력을 겨룬다. 그네차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 전통놀이도 할 수 있다. 전시ㆍ체험마당에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굴렁쇠 굴리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구민 참여마당에서는 단오사진 촬영대회, 어린이 단오풍속도 그리기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구민화합 마당은 스포츠 댄스와 팝페라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심폐소생술 체험관 등 부스도 들어선다.

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가족들과 전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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