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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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마친 뒤 오후 7시 30분께(한국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국으로 출발했다. 그는 전용기 내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17번째 한미정상 통화다.
양 정상은 전날에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40분간 통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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