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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신경끄라”…하태경 ‘알았다’
뉴스종합| 2018-06-17 11:50
- 김부선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땐 모른척 하더니”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김부선 씨로부터 앞으로는 정치인은 관여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며 “당신의 일이 정치적 이슈가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오늘부로 더는 직접 개입은 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자신의 SNS에 올린 “위선, 협박과 싸우는 김부선 씨 위한 모금운동 저도 동참하겠다. 더 많은 분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내용에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씨는 자신의 SNS에 “자한당(자유한국당) 바미당(바른미래당)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라”며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마세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했다”고 덧붙였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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