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재해
더운 날씨탓?…청라아파트 화재로 주민 55명 대피
뉴스종합| 2018-06-17 13:39
에어컨 실외기서 첫 불꽃
26분만에 진화…원인조사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휴일 아침 초고층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58층 아파트 1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가 난 아파트에 있던 A(45)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인천 서부소방서]

화재 소식에 아파트 주민 5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불은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를 감지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반대원에 의해 26분 만에 모든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다용도실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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