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제출 논문, 상위 2% 들어 구두발표
- 올해도 ‘플래티넘 스폰서’ 참여…교류 활성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네이버가 세계적인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컨퍼런스 CVPR 2018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공유하고 인재 영입에 나선다.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IEEE와 CVF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CVPR에는 총 3359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중 979편이 채택됐다. 구두(Oral) 발표기회는 약 2%(70편)에게만 주어진다.

네이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5편의 논문이 채택됐다.

특히, 5편 중 클로바 AI 리서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한 ‘StarGan’에 대한 논문이 상위 2% 이내에 선정, 구두 발표하게 됐다. 이는 한국 소속 산학 기관으로는 유일한 성과다.

네이버는 또, 이번 CVPR 2018에서 라인과 함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세계적 기술 기업 및 학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AI 기술 연구 개발에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채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뛰어난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