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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세안 고위 대표단과 만찬…아세안과 협력 의지 표명
뉴스종합| 2018-06-21 07:21

-2020년까지 아세안 전 회원국 주요도시와 자매ㆍ우호결연 계획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21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한-아세안 국가간 연례 고위협의체인 ‘한-아세안 다이얼로그’에 참석한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외교차관ㆍ차관보와 만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전통적인 국가외교와 더불어 외국 현지의 국민 또는 시민들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하노이, 방콕 등 아세안 국가의 주요 도시들과 교통, 문화, 전자정부 등 직접적인 정책 교류 및 인적교류를 적극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가 아세안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외교부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만찬에 앞서 아세안 고위 대표단은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방문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현황과 교통량 예측 시스템 운영 등을 살펴본다.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아세안 회원국의 주요 도시들과 시 우수정책을 적극 공유하겠다”며 “2020년까지 아세안 전체 회원국의 수도 및 대도시들과 자매ㆍ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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