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기다렸다, 여름 휴가철②] 면세업계, 해외여행 성수기 앞두고 휴가객 공략
뉴스종합| 2018-06-24 09:31
 -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30~80% 할인
 - 추첨 통해 여행 패키지 경품으로 증정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면세업계가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비 마이 썸머’(Be my summer)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40여개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일본 도쿄의 맛집을 투어하는 여행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면세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블럭, 최대 28만원의 선불카드, 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증정품도 마련했다. 또 지난 1일부터 VIP 서비스 강화를 위해 회원등급에 따른 제휴사 혜택을 추가했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6일까지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패션ㆍ선글라스 브랜드를 최대 60%할인해 판매하는 ‘블루 세일’을 진행한다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구매영수증 내 응모권을 작성해 안내데스크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항공권과 제주신라호텔 1박 숙박권으로 구성된 ‘제주도 2인 여행 패키지(5명)’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신라면세점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5000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30일까지 인터넷면세점에서 선글라스, 선케어, 악세서리 등 휴가철 꼭 필요한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할인하는 ‘6월, 미리 여름 필수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른 무더위와 높은 자외선 지수 탓에 선글라스 판매량이 예년보다 일찍 늘어나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발망, 톰포드, 구찌, 발리 등 각종 유명 브랜드별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각 얼굴형별로 어울리는 선글라스도 추천해 준다.이번 기획전을 통해 AHC, 에스쁘아, 달바, 셀퓨전씨, 닥터자르트, 에뛰드 등 주요 선케어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기 시계ㆍ주얼리 브랜드인 세이코, 필그림, CK등의 제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1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 원의 적립금을, 200달러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3만원의 적립금 혜택도 준다.

dod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