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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장관, 고용노동정책 산하 공공기관 선도적 역할 당부
뉴스종합| 2018-06-25 11:00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헤럴드경제DB]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회의…“혁신으로 국민신회 회복”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노동시간 단축 등 주요 고용노동 주요정책에 대해 산하기관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재흥 고용정보원장,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권영순 건설근로자 공제회 이사장 등 고용노동부 산하 11개 공공기관의 장이 참석했다.

김영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요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산하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혁신계획을 상향식으로 수립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다음 달 1일 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준비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이 현장에서 안착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김 장관은 공공기관의 공공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질 개선, 업무혁신, 학력ㆍ지역ㆍ성별 차별 없는 사회형평적 인사, 채용비리ㆍ성희롱 근절 등 사회적 책무 이행” 등을 산하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혁신을 추진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해 국민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주 장관은 회의에 앞서 식전행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폴리텍대학 등 4곳의 기관장과 경영협약서를 체결했다. 나머지 7개 기관은 이미 경영협약서를 체결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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