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免 ‘쇼핑을 맛있게 사다’…‘냠’ 광고 캠페인 시작
뉴스종합| 2018-06-25 09:40
롯데면세점 ‘냠’ 이종석편. [사진제공=롯데면세점]

- 친근하면서 중독성 있는 광고 문구 ‘냠’ 새롭게 선보여
- 롯데免 모델 총출동…22일 패밀리콘서트에 영상 최초 공개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독성 있는 새로운 광고 문구 ‘냠’을 활용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일부를 반납했다. 이에 따라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내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롯데면세점은 친근한 광고 문구를 새로 만들고 이를 다양한 채널에 노출해 롯데면세점의 이미지를 재정립한다는 전략이다.

냠은 롯데면세점의 영문 첫 자인 LDF(Lotte Duty Free)를 한글로 형상화한 것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냠냠’ 소리를 내는 것처럼 기분 좋은 쇼핑을 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친근하면서 중독성 있는 문구를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냠 광고영상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냠’을 외치면 10만명의 관객들이 함께 ‘냠’이라고 대답하며 호응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냠’ 슈퍼주니어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황치열, 이종석,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등 롯데면세점 모델들이 총출동한 ‘냠’ 광고영상은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면세점 업계가 급변함에 따라 기업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마케팅이 중요해졌다”면서 “롯데면세점은 새로운 광고 문구인 ‘냠’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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