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박정민 ‘타짜3’ 도일출 역…류승범은 애꾸 역
엔터테인먼트| 2018-06-27 15:26
류승범(왼쪽), 박정민(오른쪽) [사진=OSEN]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박정민이 영화 ‘타짜3’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정민은 ‘타짜3’ 주인공 도일출 역할을 제안 받고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도일출은 아귀와 노름을 해 손이 잘린 짝귀의 아들이다. 지난 시리즈 1, 2의 고니(조승우), 대길(최승현)과는 또 다른 어떤 인물이 그려질지 궁금증이 높다.

또한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 인물인 애꾸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류승범은 2016년 개봉했던 ‘그물’ 이후 2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올해 ‘그것만이 내 세상’과 7월 4일 개봉하는 ‘변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민도 ‘타짜3’를 통해 다작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006년 개봉한 ‘타짜’(감독 최동훈) 1편은 568만 명을 모으며 흥행했고, 2014년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타짜’ 2편 ‘타짜-신의 손’ 역시 401만 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타짜3’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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