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취임
뉴스종합| 2018-07-02 14:20
-유 군수, “군민과 함께 만드는 풍요로운 강화 건설 이루겠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천호 제8대 인천 강화군수 취임식이 2일 오전 강화문예회관에서 안상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거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길에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군정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군수는 앞으로 4년간 추진해 나갈 군정 운영의 기본구상을 밝혔다.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제일주의’ 를 선언하고 각종 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면서 사랑의 효 도시락 제공 및 공동 나눔 쉼터 조성 등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 및 제2의 강화장학관 건립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여성복지회관 조기 건립 및 영유아 보육시설 지원 등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강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 인천과 강화를 가깝게, 관내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망을 확충하고 강화~영종간 연륙교, 강화~서울간 고속화도로, 마송~강화간 48번 국도 확장, 군내ㆍ시외 버스 증차, 강화북단 해안순환도로 조기 건설, 온수리~찬우물간 국지도 84호선 연내 착공 등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은 차질 없이 완료하고 농림ㆍ수산ㆍ축산인 육성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ㆍ수ㆍ축산업을 지원하고 농업인 월급제 시행, 수산물 산지거점센터 조기 건립, 한우 우량송아지 경매시장 건립 등 농ㆍ수ㆍ축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밖애 도심 속 근린공원 조성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강화 5일장 관광 브랜드화 등 관광산업 육성 및 일자리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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