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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주장 납득 할 수 없는게 많아”
뉴스종합| 2018-07-04 12:4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진중권 교수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게 많다”라고 말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진 교수는 “김부선씨 주장을 보다 보면 납득 할 수 없는 게 너무 많다”면서 김부선의 주장에 헛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제3자 입장에서 볼 때 김부선씨 증언이 일관성이 부족하고 앞뒤가 안 맞다”며 “자기 기억에 의존해서 얘기할 때 대개 그렇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요한 건 ‘누가 잃을게 많냐’는 것”이라며 “잃을게 많은 사람이 승자다. 이재명 지사는 다음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데 왜 이 시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까 싶다”고 말했다.

진 교수 역시 “밀회를 즐겼다는 시간과 장소에 대해 일관성이 전혀 없다. 월세를 내는 공간이라고 해놓고, 옥수동 아파트에서 만났다고 얘기했다”라며 김부선의 주장에 일관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거가 하나도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오랜 만남을 했는데 물증을 하나도 못 내고 있다. 물증이 없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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