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ISTI-TIPA, 국가 사이버안보 공동대응체계 구축 나서
뉴스종합| 2018-07-05 14:29
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국가 사이버안보 공동대응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희윤<왼쪽> KISTI 원장과 최철완 TIPA 원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차세대 보안관제 기술 및 침해위협 대응 공조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5일 대전 본원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국가 사이버안전 분야 공동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주요 협력 분야는 ▷보안 침해대응 기술 공유 및 이전 ▷보안위협 탐지ㆍ분석ㆍ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보안 교육ㆍ세미나ㆍ취약점 점검ㆍ컨설팅 등 지원 ▷사이버위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KISTI와 TIPA가 보유하고 있는 보안관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의 상호공유 및 협력을 통해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I는 그동안 개발 구축한 사이버 예경보 시스템, 통합보안정보분석시스템, 사이버위협 실시간 가시화 시스템 등 차세대 보안관제 시스템을 TIPA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며, TIPA는 개발 중인 신변종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정보를 KISTI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장은 “KISTI는 TIPA와 보안관제 분야 기술공유를 시작으로 분야별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사이버 공격 대응 공조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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