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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인구 증가=수익 안정’ 영종도 IBC 내 오피스텔 인기
부동산| 2018-07-06 10:09

지난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정식 개장했다. 터미널 조성 및 운영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로 연간 30조원, 일자리는 건설 과정에서 약 9만4000개, 운영 과정에서 약 8500개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영종도 내 인구 역시 인천공항 준공을 앞둔 2017년 9월부터 2018년 5월 현재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3천115명이 증가했으며, 94%인 2천939명이 만 19세이상 성인이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파라다이스시티도 올 하반기 2차 개장(9월 20일)을 앞두고 있고 2022년 2단계 개발이 추진 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대우 스카이월드 자료제공:대우건설

근로수요 증가가 현실화되면서 인천공항 일대 오피스텔 시장도 재도약하고 있다. 이는 항공 승무원 등을 포함해 공항 종사자들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임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 및 자기부상열차가 운영되는 국제업무단지 내 오피스텔이 인기다. 이 곳 공실률은 0%에 가깝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제2공항이 개항하면서 상주직원이 늘었다. 항공관련 회사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직원 숙소용으로 오피스텔 문의도 제법 온다”며, “이 곳은 주거관련 용지가 더 이상 없기 때문에 오피스텔이 귀하다. 오피스텔 사용권을 분양받으면 임대차계약 승계를 통해 수익도 바로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오피스텔은 단 4개동만 있다. 그 중에 대우건설이 IBC디오빌(70실), 스카이월드 오피스텔(30실)의 사용권을 분양한다.

이미 세입자가 입주해 있는 상태이며, 대우건설과 사용권 계약을 마치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자금은 6000만원 중반부터 7000만원 초반으로 시세는 보증금 5백만원에 월 35~40만원 가량 거래되고 있다.

절세상품으로 오피스텔 사용권을 분양받는 형태라서 부동산 실거래대상이 아니기때문에 취득세, 양도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일반 임대사업자 등록시 매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오피스텔 토지는 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하고 있고, 대우건설은 오피스텔 건물만 가지고 있는 형태다. 이번에 분양되는 사용권은 대우건설 보유분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사업시행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준공 후 50년(2004년~2054년) 동안 건물의 사용수익권 및 토지사용권을 가진다.

오피스텔 사용권 분양 관련 문의는 인천시 중구 공항로 424번길 72 IBC 디오빌 230호에 있는 홍보관에서 가능하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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