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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8ㆍ25 전당대회 앞두고 이번주 출마러시 본격화
뉴스종합| 2018-07-08 11:10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8ㆍ25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출마 러시가 이번주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 23일 후보 등록을 받고 27일 예비경선(컷오프)를 실시해 당대표 3명, 최고위원에 8명의 후보를 본 경선에 올린다. 

8일 현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주자는 재선의 박범계 의원뿐이지만 저마다 컷오프를 당하지 않기 위해 표 계산을 한 의원들은 공식 선거운동을 위한 언론노출 차원에서라도 이번 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은 이해찬ㆍ김진표ㆍ최재성ㆍ전해철 등이 거론된다.



차기 당 대표는 차기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다. 이 밖에도 송영길ㆍ설훈ㆍ이인영ㆍ김두관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설훈ㆍ이인영 의원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그룹 차원에서 단일화를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오는 10일 전체 모임에서 재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의원은 14일 일산에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는 인터뷰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출마여부도 주목된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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