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용인시]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지난 6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과 양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로어르신, 장애인 가정에 이불세탁을 지원해 청결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지면이 대상자를 선정하면 시설을 갖춘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세탁을 맡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에서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후 배달까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400여 가구로 매달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1회 세탁 서비스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 대표와 양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양지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하기엔 쉽지 않은 이불세탁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서비스 연계 복지사업을 개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나눔문화를 확산시켜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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