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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 전무”…‘라이언 비치볼’ 2주만에 전국 완판
뉴스종합| 2018-07-10 11:30

- 수요 폭발…리오더 물량, 초도물량의 10배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귀여움으로 무장한 ‘라이언 비치볼’이 전국 매장마다 최단 기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름 특집으로 출시한 ‘썸머프렌즈’ 신제품의 대표 상품인 ‘라이언 비치볼’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언 비치볼’은 카카오프렌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 라이언 얼굴 모양의 물놀이 공이다. 초도 물량이 2주 만에 전국 매장에서 완판됐다. 카카오프렌즈는 현재 라이언 비치볼 긴급 재고 확보에 돌입, 순차적으로 재입고 할 예정이다. 리오더 물량은 초도물량의 10배에 달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전국 매장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대기자가 늘어나면서 수요를 고려해 10배 리오더를 진행 중”이라며 “이달 중 최대한 빨리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은 아프리카 둥둥섬 왕위 계승자였으나, 자유로운 삶을 동경해 탈출한 ‘갈기 없는 숫사자’다. 지난해 카카오프렌즈의 매출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최근 여름시즌을 맞아 ‘썸머프렌즈’ 100여종을 출시했다. ‘라이언 비치볼’을 포함해 190cm 대형 서핑보드, 지름 180cm의 라이언 페이스 매트튜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썸머프렌즈 제품은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23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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