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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C-페스티벌 ‘2018 피너클어워드’ 수상
뉴스종합| 2018-07-11 08:38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와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C-페스티벌 2018’이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멀티미디어상’을 수상한다.

이로써 C-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 ‘Best TV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피너클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C-페스티벌의 홈페이지, SNS 채널의 구성, 콘텐츠 내용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1987년부터 도입한 상으로 매년 전세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대회 수상시 세계축제협회 본부에서 진행하는 피너클어워드 월드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C-페스티벌은 ‘콘텐츠 쇼케이스 페스티벌’을 주제로 7개의 콘텐츠를 기획, 다양한 문화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는 도심 속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에 열린 2018년도 축제는 초대형 공연, 가족, 문화 예술, 음악, 맛, 소통, 이야기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국내 유명 아이돌 공연, 수제맥주축제,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 영국 퍼포먼스 팀의 초대형 공중 예술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5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155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1430억원의 생산유발과 10억3900만원의 세수 유발 등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CMC(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축제 콘텐츠 향상 및 공격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등으로 C-페스티벌을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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