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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팅HQ 이스라엘서 블록체인 ‘Foresting Hackathon 2018’ 개최
라이프| 2018-07-11 16:22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전문 기업 '포레스팅HQ'가 오는 7월 29일과 3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에서 해커톤(Hackathon) 대회인 ‘Foresting Hackathon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195Km의 긴 거리를 한 호흡으로 달리는 마라톤처럼 참가자들이 무박 2일 동안 팀을 꾸려 특정 문제에 대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대회를 일컫는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유수 기업의 해커톤 대회가 개최되었던 ‘1947 TLV Event House’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는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의 메카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이 대거 자리 잡고 있어 제2의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 불린다. 폭스바겐의 모빌리티 연구기관, 중국 대표 인큐베이터 기업 테크코드도텔 아비브에 위치하고 있다.

포레스팅HQ는 이번 ‘Foresting Hackathon 2018’을 현지 블록체인 기업 Viewo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Viewo는 포레스팅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비스 시작 약 4개월 만에 약 15,000명의 텔레그램 팔로워를 확보할 만큼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50여 명의 탑 인플루언서가 Viewo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포레스팅HQ 엄재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술을 제휴하는 관계를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 테크기반의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지역의 리크루팅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행사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Foresting Hackathon 2018’은 이스라엘 블록체인 개발자 250명을 대상으로 양일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심사위원으로는 국내블록체인 전문가를 비롯해 이스라엘 현지 블록체인 전문가 및 투자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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