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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민 운동장서 바캉스 즐겨요”
뉴스종합| 2018-07-12 08:5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구민운동장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번동 구민운동장에서 어린이 물놀이 축제 ‘축구장 바캉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기간 운동장에는 조립식 수영장 2기, 에어튜브 수영장 2기, 에어바운스 2기, 쿠존 1기 등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스플래시 타겟, 징검다리 놀이, 물풍선 삐에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푸드트럭,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45분 운영 이후 15분 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후 12~1시 점심시간에는 휴장한다.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행사장 내 흡연, 음주, 취사는 금지된다. 별도 주차공간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장한다고 구는 덧붙였다.

박겸수 구청장은 “도심 속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축제”라며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이색 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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