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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27개 디자인 단체와 ‘협력+상생’ 협약
뉴스종합| 2018-07-13 11:05
최경란(왼쪽) 서울디자인재단 대표가 이길형한국디자인단체 총연합회장과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MOU체결
-73명의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 발족식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길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디자인 생태계와 함께 사업 방향을 논의 및 협력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 발족식’도 함께 열었다.

이번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에는 27개 디자인 단체 73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해 서울시민의 삶의 품격을 향상시킬 디자인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디자인 연구 및 사업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디자인산업에 대한 상호 간의 자문 ▷양 기관의 간행물, 홈페이지, 뉴스레터 등을 이용한 상호 간의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에 위촉된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은 먼저 올해 9월 예정인 서울디자인클라우드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에 속한 국내 영향력 있는 디자인기업 및 디자이너 회원들이 참석함으로써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형성됐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를 비롯 디자인 전문가들이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 발족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전문가 참여단과 더불어 활동할 시민 디자인 참여단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과 함께 디자인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디자인 사업에 적용하기 위함이다. 시민 디자인 참여단은 온라인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10대에서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30명씩의 총 150명의 시민 디자인 참여단으로 구성된다. 관련된 내용은 추후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개관 4돌을 맞은 DDP의 재도약을 위해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시민 참여 디자인 행사이다. 2018 서울디자인클라우드 주제는 ‘유니버설 디자인’이며, 콘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참여단 발족식을 계기로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비롯해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사와 디자인 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나아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디자인재단의 주요 사업인 스마트 유니버설 디자인 시티 및 동대문 상생을 위한 디자인 비즈니스 허브 조성, 서울라이프 스타일 제시 사업 등에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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