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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36.2도 ‘찜통더위’…올해도 어김없는 ‘대프리카’
뉴스종합| 2018-07-13 16:34
대구시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 설치된 달걀프라이, 녹아내린 라바콘 조형물.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3일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영천 낮 기온이 35.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영천 35.3도, 대구 35.1도, 포항·경주 35도, 의성 34.8도, 안동 34.2도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대구 달성이 36.2도까지 올라갔다.

현재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찜통더위’에 도심 거리는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야외 활동을 접고 카페나 도서관, 백화점 등 냉방 가동이 잘되는 실내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공사 현장 근로자들은 한낮 더위를 피해 작업을 중단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도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34∼37도 분포로 예상되는 등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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