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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뜨거웠다…경주ㆍ영천 37.2도
뉴스종합| 2018-07-15 17:2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7월 중순에 접어드는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경북 경주ㆍ영천은 낮 최고 기온 37.2도를 기록했다.

1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주ㆍ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37.2도, 포항 37.1도, 대구 36.5도, 영덕ㆍ의성 36.2도, 구미ㆍ안동 35.3도를 기록하며 대구ㆍ경북지역에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론 대구 달성이 37.3도까지 올라갔다.

대구ㆍ경북 지역은 울릉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린 상태다.

[출처=123rf]


주말 마지막날 오전부터 불볕더위가 시작돼 많은 시민들은 야외 나들이를 포기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실내 공간으로 몰렸다. 이 때문에 대구 반월당 네거리는 인근 백화점으로 가는 차 행렬이 꼬리를 물어 한나절 내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도심 물놀이장으로 향했고 포항, 영덕 등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차 행렬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시ㆍ경북도 재난상황실은 “아직 폭염 피해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예상한다”며 “다음 주까지비 소식이 없어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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