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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가장 가고싶은 직장은…네이버 1위, 카카오 2위
뉴스종합| 2018-07-18 08:32
잡코리아·알바몬, 1531명 설문…2위 카카오, 3위 CJ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장은 네이버로 나타났다. 취업선호도 1위를 달렸던 삼성전자는 5위를 차지했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의 재·휴학생 1531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3.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22.6%), CJ제일제당(18.2%), 아모레피시픽(14.2%), 삼성전자(12.6%) 등의 순이었다.

LG생활건강과 신세계, 오뚜기,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도 ‘톱10’에 포함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네이버를 가장 선호했고 삼성전자, 카카오,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등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카카오,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의 순이었다.

전공별로 보면 이공계는 삼성전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 19.3%로 가장 많았으며, 경상 계열과 인문사회 계열은 각각 네이버(24.9%)와 카카오(25.6%)를 가장 많이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선호 기업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라고 밝힌 대학생이 전체의 66.8%로, ‘연봉 수준’(59.0%)이라는 응답 비율보다 높았다. 이어 ‘고용 안정성’(45.3%)과 ‘원하는 일’(43.7%), ‘대외 이미지’(42.3%) 등의 순이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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