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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한화L&C, 국내 최초 ‘PVC중문’ 출시
뉴스종합| 2018-07-18 11:12

목재·알루미늄 중문에 이어 PL중문까지 제품군 완성

인테리어자재 기업 한화L&C(대표 한명호)가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PL) 소재의 중문을 18일 출시했다.

중문은 현관과 거실 사이에 설치하는 미닫이문으로, 냉·난방비 절감 및 인테리어효과가 있어 최근 인기가 높다.

한화L&C ‘PL 3연동 슬림 중문’<사진>은 프레임 표면에 특수 표면처리(ASA·수지 공압출)를 한 PVC제품. 기존에 판매하던 목재 중문 보다 가볍고, 알루미늄 중문 보다는 단열성과 차음성이 뛰어난 RP 특징이다.

심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이들의 의견을 감안해 목재형 대비 45% 가는 40mm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색상은 회색·검정·하양 3가지. 취향에 따라 망입, 미스트, 브론즈, 투명, 아쿠아 등 전용유리를 선택할 수 있다. 99㎡(30평) 아파트에 현관 중문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100만~150만원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중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면 냉기가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냉방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3연동 중문은 현관·거실·드레스룸 등에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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