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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작은도서관, ‘희망도서 구매 서비스’ 실시
뉴스종합| 2018-07-20 09:36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희망도서 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도서를 확보해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차에 걸쳐 희망도서를 신청 받고 적합도를 따진 다음 구매한다. 희망도서 구매ㆍ비치가 끝난 뒤엔 도착알림 문자서비스를 통해 신청자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희망도서는 출판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회차별 1인 1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수험서, 해외 주문 자료, 사진집ㆍ악보집, 청소년 유해도서 등 부적합한 책은 제외된다. 신청을 하고 싶으면 도서관을 직접 찾아 희망도서 신청서를 쓰면 된다.

유승근 구 문화체육과장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가 동 주민센터 작은 도서관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청도서 뿐 아니라 전문 사서의 추천도서도 계속 구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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