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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강 수상 놀이터서 신나게 놀아볼까?
뉴스종합| 2018-07-25 07:52
한강 위 카누 체험. [제공=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여의도한강공원서 수상 레포츠 체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올 여름, 서울 한강공원에서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 19일까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 수상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몽땅축제’ 중 하나로 조성한 이 행사장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로, 무동력 프로그램은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종목별로 1만~5만원 수준이다. 다만 한강몽땅축제 기간에는 30~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은 오리보트, 모터보트, 워터슬레드를 탈 수 있다. 청소년ㆍ성인들은 카누, 투명카약,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면 된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생존수영교실도 열린다. 응급처치, 수난ㆍ해난사고 대처법, 저체온증 예방법, 생존수영 이론교육, 퇴선훈련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기간 내 상시 운영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오리배 경주대회가 펼쳐진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음료수가 제공되며, 우승자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이 외에 카누, 카약, 패들보트 등 타는 법을 알려주는 패들링 레저교실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태풍, 조류경보, 집중호우 등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일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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