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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2분기 영업익 544억원…전년비 38.8% 증가
뉴스종합| 2018-07-25 16:46
- 석탄 등 자원 사업 시황 호조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LG상사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498억원, 영업이익 544억원, 세전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38.8%, 43.9% 개선됐다.

회계기준 변경 등 영향으로 일부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석탄 시황 호조, 오만 8광구 원유 선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LG상사 측 설명이다. 세전이익도 자원 관련 지분법 이익 증가로 큰 폭으로 호전됐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부문의 시황 호조에 힘입어 손익이 증가했다”라며 “자원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신규 투자형 인프라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녹색광물 및 식량자원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민자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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