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이스타항공,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채 서류 마감…경쟁률 105대 1
뉴스종합| 2018-07-30 10:15
- 54명 선발에 지원자 5684명 몰려…지방 면접, 블라인드 면접 특징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스타항공은 2주 간 진행된 2018 하반기 공채 객실승무원 채용 서류접수를 지난 29일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측은 총 54명을 선발하는 이번 객실승무원에 지원자 5684명이 몰리며 최종 경쟁률 105.3대 1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면접응시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거주 지원자들을 위해 전주에서 실시하는 지방 면접 지원에도 총 330여명이 지원했다.

채용 전형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현장에서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지원자들의 스펙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평가를 중점적으로 진행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종 합격자 54명은 오는 9월과 11월 27명씩 나누어 입사하게 되며, 입사 후 9주 동안 객실승무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안전보안, 서비스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스타항공의 신입객실승무원들의 인턴기간은 8개월로 근무 후 소정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기내 안전보안요원으로서 업무와 함께 객실 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업무 이해도와 인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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