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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가철 ‘과속ㆍ난폭운전’ 드론 띄워 잡는다
뉴스종합| 2018-08-01 07:29
-4일까지 고속도로 암행순찰차ㆍ드론 대거 투입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경찰이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대거 투입힌다.

경찰청은 교통량 집중이 예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1∼4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특별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영동ㆍ영동선, 서울­-양양선, 경부선, 서해안선 등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4대가량을 1개 조로 묶은 ‘번개팀’과 드론을 투입한다.

경찰은 이동식 과속단속장비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과속차량을 현장에서 단속하면서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하고,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1~2시간 단위로 장비를 옮기며 운용한다.

아울러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살펴 오는 9월 ‘모든 도로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휴가철인 만큼 여유 있는 마음으로 안전운전해 달라”며 “최대의 적인 졸음이 찾아오면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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