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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파도서 발견 시신 실종 30대 여성 맞다”…경찰, 장신구·문신 통해 확인
뉴스종합| 2018-08-01 13:45
경찰과 해경 등이 제주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에 대한 대규모 수색에 나선 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포구에서 실종 여성의 가족이 수색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 가파도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시신이 제주 세화포구에서 캠핑 도중 실종된 최 모(38)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5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1.6㎞ 해상에 최 모(38·여)씨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여객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나온 목걸이 장신구와 문신 모양 등을 종합한 검시를 통해 실종자 최 씨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시신 검시 등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최종 확인한 후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에 사는 최 씨는 지난 25일 오후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세화항 인근에서 캠핑을 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혼자 편의점으로 물건을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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