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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 청렴 바람이 솔솔…‘청렴부채’ 배부
뉴스종합| 2018-08-02 09:0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조직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청렴부채’<사진>를 모든 직원에게 나눠줬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최근 휴대하기 쉬운 접이식 부채에 청렴의 상징 대나무 그림, ‘청렴 바람, 성동구의 부는 바람’이란 글이 쓰인 부채를 만들었다.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부채는 필수품이 됐다”며 “직원들이 더위를 식히면서 청렴 의지를 되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편 구는 청렴도를 높이고자 ‘함께 변화하는 일상에서의 청렴’을 목표로 각종 청렴활동을 추진중이다. 직원이 스스로 청렴지수를 진단하는 청렴 자기진단, 청탁금지법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는 청렴퀴즈, 청렴 관련 명언ㆍ고사성어를 매일 알려주는 청렴 메시지 등이 대표적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중요 가치”라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고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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