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성북구청 아트홀에서 개최된 ‘2018년 성북구 심폐소생술 평가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주민,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 성북구 심폐소생술 평가대회’를 최근 구청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성북구 심폐소생술 평가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일상 또는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서울시 심폐소생술 평가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북구 의용소방대팀(고미옥, 임민숙)의 시범을 시작으로 총 30개의 참가팀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평가와 평가위원(성북소방서 구급팀 1명, 전문강사 2명)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정한 결과 고대부고팀(윤태하, 김윤)이 최종 우승을, 성북구 도시관리공단팀(정동수, 장성숙)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뮬레이션 평가는 마네킹에 IT기술을 접목해 압박횟수, 정확도 등을 측정해 평가시간 내 순위 선정하는 시스템으로서 좀 더 객관적인 평가로 대회가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심폐소생술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가하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도시 성북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5월부터 재난취약대상인 초등학생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안전체험차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발 빠른 안전서비스 강화 노력으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통한 안전생활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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