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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평화당 대표 선출…“현장으로 가는 게 평화당 사는 일”
뉴스종합| 2018-08-05 18:23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차기 민주평화당 당대표에 정동영(4선) 민주평화당 의원이 선출됐다.

정동영 신임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평화당 정당대회에서 68.6%를 얻어 당대표에 올랐다.

정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이 10년 만에 다시 못 올 기회를 줬다”며 “생사의 기로에 있는 평화당을 살리고, 힘없고 돈 없는 약자 편에 서라고 저에게 기회를 줬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대표는 “경제적 문제로 자영업자 등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 현장 노동자 자영업자에게 가야 평화당이 살 수 있다”며 “현장으로 가야 민주당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이 두손을 번쩍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MBC기자 출신으로 15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열린우리당 당 의장,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따. 17대 대선 패배 이후 정치적으로 내리막길을 탔다. 18대(서울 동작을), 19대 총선(서울 강남을), 2015년 재보궐 선거(서울 관악을)에 출마했지만 연이어 낙선했다가 20대 총선(전북 전주병)을 통해 국회로 복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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