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취업 방향을 잡지 못한 청년 구직자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10일간 자기 이해부터 비전 수립, 기업 분석, 실전 능력 강화 등 과정을 진행하며 이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참가 청년들은 진로직업 매칭 검사 이후 직업 찾기, 채용시장 동향에 따른 취업전략 수립, 직무별 이력서 쓰기 등 교육을 받는다.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진행하는 면접 실습도 준비돼 있다. 구는 교육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도록 청년 일자리 카페, 일자리플러스 센터 등과 연계해 수료 이후에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에 사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관심이 있으면 오는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쓴 뒤 전자우편(womanjib@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청년실업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중요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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