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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文정권이 임시정부 수립일 건국일 만들며 역사왜곡”
뉴스종합| 2018-08-08 11:08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문재인 정권이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일로 하고자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내년에 건국 100주년 행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8월 15일은 해방 73주년, 건국 70주년”이라며 “ 3ㆍ1 운동으로 임시정부를 만들고 45년에 해방되고 48년 국회 헌법 만들어 결국 8월 15일 정부가 공식 출범해 UN승인을 받았다.국민 주권, 등 승인 조건을 모두 갖춘 제대로된 나라가 출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10년 전 이명박 정부는 건국 60주년 기념식을 정부주도로 진행한 바 있다”며 “그래서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서 이번엔 민간 주도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 따로 만들어서 이번 8ㆍ15 국회 대회의실에서 기념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또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 석탄 불법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사전에 의심정보 입수 했는데도 제대로 대응 안했다. 국제사회 엇박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국조해서 깊이있게 파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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