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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폭발사고난 포천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지시
뉴스종합| 2018-08-08 15:32
8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포천소방서/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폭발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천 석탄 화력발전소의 안전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폭발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보내 현장을 지휘하도록 하는 한편 소방재난본부에 사고 수습과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에 폭발 사고가 난 화력발전소 신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포천을 방문, 석탄 화력발전소 규제를 위한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 화력발전소 점검 작업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화상 등의 부상으로 총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포천 화력발전소는 지난 4월부터 시험가동 중이었으며 이달 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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