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2분기 영업익 538억원…0.6% 감소
뉴스종합| 2018-08-09 16:45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1657억원으로 3.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0억원으로 49.45% 줄었다.

회사 측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아라미드 판매 호조와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 및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3분기는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진행됐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하반기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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