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리비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피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주현 외교장관 특사가 10일 후 인천공항 항공편을 통해 리비아로 떠났다.
백 특사는 현지에서 2∼3일간 머물며 고위 인사와 업무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건 해결을 위한 리비아 정부의 추가 노력과 향후 대응 방안을 촉구한다. 필요하면 체류 기간을 연장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인질 4명은 지난달 6일 리비아 서부 하사와나의 대수로 사업장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정부는 안전한 석방을 위해 현재까지 비공개로 사건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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