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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김진표 지지 선언…“당대표, 체감 경제정책 펼쳐야”
뉴스종합| 2018-08-12 20:48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사실상 김진표 당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당정협력뿐 아니라 야당과의 협치도 중요하다”며 “상대를 적대시해 유발되는 갈등은 어떠한 성과도 없이 오히려 야당의 존재감을 살리고 정부·여당을 공격하는 빌미가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주창하며 야당과의 불통 우려를 낳고 있는 이해찬 후보를 사실상 정조준한 발언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저의 생각에 대해 많은 분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는데 군림하지 않는 민주적 소통의 리더십을 가지고, 국정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할 수 있는 당 대표가 선출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해 당내 본인과 뜻을 같이 하는 세력이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전 의원은 8·25 전당대회에 진출할 최종 후보 3인의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과정에서도 김 후보를 물밑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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